2025.6.7(토) 우리 일행은 오슬로에서 DFDS를 이용하여 코펜하겐에 도착했는데, 선착장 하선 중에 여권과 소지품(수신기, 썬그라스, 현금 등)을 소매치기 당하였습니다.
우리 일정은 6.8(일).10:45. LO464 비행편으로 코펜하겐을 출발해서 폴란드를 경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고, 덴마크는 6.7(토)-6.9(월) 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위급하고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영사콜센터 전화를 받은 영사님이 6.7. 오후 3시에 대사관에서 긴급여권을 발급해 주셔서 일정대로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30분 일찍 대사관에 도착히여 여권발급담당 영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사님께서 나오셔서 부임한지 한달여 되었다 하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 모두 한국민과 한국교민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외교관님들의 덕분이고,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사생활을 뒤로하고 적극적인 외교행정을 해주신 주덴마크 대한민국대사관의 덕분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