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내 큰 도움을 주셨던 - 강지오 영사님, 김성환 실무관님
그리고 급한 와중 저 대신 뛰어주셨던 최치원 서기관님, 추원상 실무관님 - 감사드립니다.
제가 2/2일자로 한국 입국을 위해 리야드 공항에 갔었는데요.
제 여정이 리야드 출발 - 두바이 경유 (10시간 45분 체류) - 인천 도착 이였습니다.
문제는 사우디아 항공사에서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면서 거의 3~4시간 동안 출국/체크인을 거부했었습니다.
사우디아 항공사에서 저에게 요구한건>>>>
1. 8시간 이상 두바이 체류시 호텔을 예약해야 된다는 rule 이 2일전에 업데이트 됬다며,
저에게 호텔 예약을 강요하였고 ( 이와 관련된 그 어떠한 사항도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없었음)
2.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안내사항에 Blood test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그래서 업데이트 시기를 물었으나 daily basis라는 답변만 할 뿐, 정확히 언제인지 모른다고 함.
3. 영사님이 직접 대화를 해보기 위해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계속적으로 거부함.
* 경유로 인한 두바이 체류가 24시간 이하인 경우, PCR test 필요 X
* 한국인이 한국 입국시에는 필요 서류 없음. 단, 외국인인 경우 covid blood test 결과지 필요.
결국 알게된 건...... 그 어떤 서류도 필요 없었다는 사실이였죠.
보딩시간은 거의 끝나가고, 1년 반만게 가는 고향에 가는 터라, 막상 비행기를 앞두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탑승이 거부당하고 있으니까..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여자인권이 낮은 나라라 그런가 제 말을 들으려고도 안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너무 마음이 절박해서, 영사님께서 공항에 와주실수 있으시냐는 말도안되는 부탁을 드렸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그 유명한 진상민원인이였네요ㅠㅠ 잠시 정신나갔었던 저를 용서하세요..)
급하게 저 하나를 위해 필요한 서류도 만들어 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힘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한국에 잘 도착하게 됬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