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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자유게시판

이스라엘 정부에 '매들린호'의 민간인 12인 석방 요구 요청

작성일
2025-06-09 21:26:06
조회수
279
작성자
장**
외교부에게 부탁드립니다.

2025년 6월 9일 이스라엘 점령군은 가자지구에 긴급 구호 물자를 이송 중이던 '매들린호'에 탑승한 민간인 12인을 납치 및 억류했습니다(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201771.html) . 이스라엘군이 약 3달 간 가자를 완전봉쇄하여 팔레스타인에서의 집단학살을 가속화한 것, 그리고 무장하지도 않은 12명의 민간인들을 납치하고 억류한 것은 명백한 전쟁범죄입니다.

대한민국의 외교부로서 이스라엘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 압박해주십시오.

- 즉각 이 반인륜적 행위를 중지하고 ‘매들린호’ 활동가를 전원석방할 것
-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반입할 것
- 팔레스타인 내 점령을 끝내고 집단학살을 중지할 것

불과 일주일 전, 유엔은 ‘가자지구: 유엔 전문가들이 프리덤 플로틸라 연합(Freedom Flotilla Coalition)의 안전한 항해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낸 바 있으며(https://www.ohchr.org/en/press-releases/2025/06/gaza-un-experts-demand-safe-passage-freedom-flotilla-coalition), 이미 국제형사재판소에서도 2024년 11월 이스라엘의 총리 벤야민 네타냐후를 ‘기아에 의한 전쟁 범죄’ 죄목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세계2차 대전 이후 집단학살과 전쟁을 막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의 회원국으로서, 또 유엔 인권이사회의 2025-2027년 임기로 선출된 이사국으로서, 대한민국 정부가 전쟁범죄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속적으로 구호물자를 전달하려는 비무장 구호선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0년 가자지구에 접근하던 구호선 ‘마비 마르마라호’를 공격해 9명의 민간인을 살해했고, 지난 5월에도 프리덤 플로틸라 연합의 구호선을 폭격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저질러 온 전쟁범죄의 패턴입니다.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일원인 대한민국 정부도 움직여야 합니다.

현재 가자지구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전역의 집단학살은 역대 최악의 상황입니다.

이스라엘군은 2025년 3월 2일부터 가자 지구를 봉쇄하고 구호물자 및 식량 반입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유엔기구는 봉쇄로 인해 아동 급성 영양실조 발생률이 11주만에 3배 증가했다고 밝혔고, 이미 5월 20일 유엔 인권담당 사무차관 톰 플레처는 가자 내 1만 4천여명의 아기가 48시간 이내 죽을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https://www.middleeasteye.net/news/babies-could-die-gaza-within-48-hours-without-aid-un).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봉쇄를 해제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배급은 거의 하지 않고 배급소에 모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살해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탐사보도 기관 드롭사이트뉴스는 GHF(가자인도주의재단)이 식량배급소에 모인 사람들을 매일 죽여 5월 27일부터 오늘까지 총 125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x.com/DropSiteNews/status/1931940964307738827)

사상 최악의 집단학살을 지켜보면서도 침묵하는 행위는 집단학살 동조이며,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제라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을 끝내기 위한 행동을 취해주십시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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